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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KIA 플레이오프 2차전 결과|8-3 삼성 승리, 디아즈·최형우 홈런에 1승1패

오검365 2026. 10. 27. 22:29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는 완전히 다른 삼성이 나왔습니다.

10월 2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KBO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삼성 라이온즈가 KIA 타이거즈를 8-3으로 꺾었습니다.

전날 1차전에서 단 2안타에 그치며 1-5로 패했던 삼성은 하루 만에 타선을 완전히 되살렸습니다.

특히 르윈 디아즈와 최형우가 홈런을 터뜨렸고, 선발 아리엘 후라도가 6⅔이닝을 책임지면서 경기 흐름을 삼성 쪽으로 가져왔습니다.

이 승리로 플레이오프 시리즈 전적은 1승 1패가 됐습니다.

 

플레이오프 2차전 최종 결과

 

최종 점수 3 8
시리즈 전적 1승 1패 1승 1패
삼성 선발 - 후라도 6⅔이닝 2실점
KIA 선발 올러 4⅔이닝 5실점 -
핵심 홈런 - 디아즈 2점 홈런, 최형우 솔로 홈런

삼성은 1차전의 답답했던 공격을 완전히 지웠습니다.

특히 3회와 5회, 6회에 점수를 집중시키면서 KIA 마운드를 계속 압박했습니다.

 

KIA가 먼저 앞섰지만, 삼성은 바로 뒤집었다

선취점은 KIA가 냈습니다.

3회초 하주석의 안타와 김호령의 희생번트, 박재현의 내야안타로 만든 1사 1·3루 기회에서 이호연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기록하면서 KIA가 1-0으로 먼저 앞섰습니다.

하지만 삼성의 반격은 바로 다음 공격에서 시작됐습니다.

3회말 류지혁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이재현의 희생번트로 득점권 상황을 만들었습니다.

이후 박승규가 좌익수 방면 적시 2루타를 때려 1-1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이어 구자욱의 적시타가 나오면서 삼성은 2-1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경기 분위기를 완전히 바꾼 한 방이 나왔습니다.

 

디아즈가 터뜨린 121m 투런포

삼성이 2-1로 앞선 3회말 2사 1루.

타석에는 르윈 디아즈가 들어섰습니다.

디아즈는 올러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151km 직구를 받아쳐 오른쪽 가운데 담장을 넘겼습니다.

비거리 121m 투런 홈런.

점수는 순식간에 4-1까지 벌어졌습니다.

1차전에서 무안타에 그쳤던 디아즈가 중요한 순간 한 방을 터뜨린 것입니다.

삼성 입장에서는 단순히 2점을 추가한 것 이상의 의미가 있었습니다.

1차전에서 완전히 묶였던 중심타선이 살아났다는 신호였기 때문입니다.

 

 

올러, 다시 대구에서 흔들렸다

KIA 선발 애덤 올러는 결국 대구에서 다시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올러는 이날

4⅔이닝
5피안타
1피홈런
1사사구
4탈삼진
5실점

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갔습니다.

올러는 정규시즌에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크게 무너진 경험이 있습니다.

7월 삼성전에서는 1이닝 8실점을 기록한 적도 있었습니다.

이번 플레이오프에서는 그때보다는 버텼지만, 결국 중요한 순간 삼성 중심타선을 막지 못했습니다.

특히 3회 디아즈의 홈런이 결정적이었습니다.

 

 

5회 최형우가 밀어내기 볼넷으로 추가점

삼성은 5회에도 2사 이후 집중력을 보여줬습니다.

박승규의 내야안타 이후 KIA는 이의리를 투입했습니다.

하지만 구자욱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디아즈까지 몸에 맞는 공으로 나가면서 만루가 됐습니다.

타석에는 이날 1차전 결장 후 선발 좌익수로 나선 최형우가 들어섰습니다.

최형우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내며 밀어내기 타점을 기록했습니다.

점수는 5-1.

KIA 입장에서는 불펜 교체 이후 곧바로 추가점을 내준 것이 아쉬웠습니다.

 

 

6회에는 하위타선까지 터졌다

삼성의 공격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6회말 류지혁의 내야안타와 이재현의 우전안타로 1사 1·2루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이어 김지찬이 우측 1타점 2루타를 때렸고,

박승규가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기록하면서 점수는 7-1까지 벌어졌습니다.

1차전에서는 중심타선뿐 아니라 전체 타선이 답답했는데,

2차전에서는 하위타선까지 연결되면서 완전히 다른 공격 흐름이 나왔습니다.

 

 

후라도, 6⅔이닝 2실점으로 에이스 역할

삼성 선발 후라도의 투구도 중요했습니다.

후라도는 이날

6⅔이닝
5피안타
2볼넷
3탈삼진
2실점

을 기록했습니다.

무엇보다 KIA가 1점을 먼저 낸 이후에도 크게 흔들리지 않았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삼성이 3회말 역전에 성공한 뒤에는 안정적으로 긴 이닝을 소화했습니다.

1차전에서 페덱이 5회를 채우지 못하고 내려간 것과 비교하면 차이가 컸습니다.

후라도가 7회까지 가까이 버텨주면서 삼성은 불펜 소모도 줄일 수 있었습니다.

 

 

KIA는 7회 한 점 추격

KIA도 완전히 포기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7회초 나성범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김선빈의 진루타와 한준수의 안타로 1사 1·3루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이 상황에서 후라도의 폭투가 나오면서 KIA가 한 점을 만회했습니다.

점수는 7-2.

하지만 바로 이어진 7회말 삼성 공격에서 다시 한 방이 나왔습니다.

 

 

최형우, 최고령 기록까지 새로 쓰며 홈런

7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

최형우가 타석에 들어섰습니다.

그리고 2구째를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비거리 125m.

삼성은 이 홈런으로 8-2까지 달아났습니다.

이 홈런은 단순한 쐐기포가 아니었습니다.

43세 최형우는 이날 포스트시즌 최고령 출장·안타·타점·홈런 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1차전에서는 선발에서 빠졌고 끝내 타석에도 들어서지 못했지만,

2차전에서는 선발 좌익수로 출전해 완전히 다른 존재감을 보여줬습니다.

 

 

박승규도 2안타 2타점 2득점

홈런을 친 디아즈와 최형우가 가장 눈에 띄었지만, 박승규의 활약도 빼놓기 어렵습니다.

박승규는 이날

3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

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3회 동점 적시 2루타가 중요했습니다.

KIA가 먼저 1점을 낸 직후 바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고,

이후 구자욱과 디아즈의 장타로 이어지는 공격 흐름의 시작점이 됐습니다.

 

 

KIA는 8회 한 점 더 따라붙었다

KIA는 8회 대타 김태군의 2루타로 다시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김도영의 우익수 뜬공으로 1사 3루가 됐고,

카스트로의 투수 땅볼 때 김태군이 홈을 밟으면서 한 점을 추가했습니다.

점수는 8-3.

하지만 이미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진 뒤였습니다.

KIA는 이후 추가 득점을 만들지 못했습니다.

 

9회 원태인이 마운드에 올랐다

삼성은 9회초 5점 차 상황에서 원태인을 투입했습니다.

세이브 상황은 아니었지만 원태인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경기를 끝냈습니다.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삼성은 마무리 김재윤이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빠지면서 원태인을 임시 마무리로 활용하는 방안을 준비했습니다.

1차전에서는 등판 기회가 없었지만,

2차전에서는 실제로 경기 마지막 이닝을 책임졌습니다.

 

삼성은 1차전과 완전히 다른 팀이었다

2차전을 한 문장으로 정리하면

“삼성 중심타선의 부활”

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1차전 삼성 타선은 KIA 투수진을 상대로 단 2안타에 그쳤습니다.

하지만 2차전에서는

박승규가 흐름을 만들고
구자욱이 해결하고
디아즈가 홈런을 터뜨리고
최형우가 쐐기포를 날리는

삼성다운 공격 흐름이 나왔습니다.

특히 1차전에서 거의 보이지 않았던 장타력이 돌아왔다는 것이 가장 큰 변화였습니다.

 

 

KIA 입장에서는 올러와 불펜 운영이 아쉬웠다

반대로 KIA는 선발 올러가 5회를 채우지 못한 것이 가장 아쉬웠습니다.

3회 4점을 허용한 이후에도 계속 버텼지만 결국 5회에도 위기를 만들면서 마운드에서 내려갔습니다.

이어 투입된 이의리도 제구 난조를 보이면서 추가 실점을 허용했습니다.

특히 최형우를 상대로 풀카운트 끝에 밀어내기 볼넷을 내준 장면은 KIA 입장에서 큰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1차전에서는 KIA 불펜이 네일의 갑작스러운 퇴장에도 완벽하게 버텼지만,

2차전에서는 같은 흐름을 만들지 못했습니다.

 

 

플레이오프는 다시 1승 1패

1차전에서는 KIA가 5-1로 승리했습니다.

2차전에서는 삼성이 8-3으로 반격했습니다.

따라서 현재 시리즈 전적은

삼성 1승
KIA 1승

입니다.

이제 사실상 3전 2선승제와 같은 상황이 됐습니다.

그리고 무대는 대구에서 광주로 이동합니다.

 

플레이오프 3차전은 10월 29일 광주

3차전은 하루 휴식 후 열립니다.

날짜: 10월 29일 목요일
시간: 오후 6시 30분
장소: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

우천으로 1차전이 하루 밀리면서 원래 일정에서 조정됐고, 28일은 이동일로 잡혔습니다.

3차전은 10월 29일 오후 6시 30분 광주에서 진행됩니다.

현재 공식 선발은 경기 종료 직후 기준으로 아직 확정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KIA는 시라카와가 3차전 후보로 거론돼 왔고, 삼성은 원래 선발 로테이션상 원태인이 후보였지만 이날 9회에 1이닝을 소화했습니다.

따라서 3차전 선발은 공식 발표를 확인한 뒤 보는 것이 정확합니다.

 

 

3차전에서 봐야 할 포인트

가장 먼저 볼 부분은 삼성 타선의 흐름이 광주에서도 이어질지입니다.

대구에서는 디아즈와 최형우의 홈런이 터졌지만 광주에서는 구장 특성과 상대 투수가 달라집니다.

두 번째는 KIA 중심타선의 반격입니다.

1차전에서는 김도영과 카스트로가 공격의 중심이었지만 2차전에서는 삼성 후라도에게 흐름을 크게 가져오지 못했습니다.

세 번째는 양 팀 불펜 상황입니다.

삼성은 후라도가 6⅔이닝을 책임지면서 비교적 불펜을 아꼈습니다.

반면 KIA는 올러가 5회를 채우지 못하면서 다시 불펜을 일찍 가동했습니다.

단기전에서는 이 차이가 3차전 이후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삼성 KIA 플레이오프 2차전 핵심 정리

이번 2차전은 삼성의 완벽한 반격이었습니다.

최종 스코어 삼성 8-3 KIA

삼성은 3회 박승규의 동점 적시타와 구자욱의 역전 적시타 이후

디아즈가 2점 홈런을 터뜨리며 경기 흐름을 가져왔습니다.

후라도는 6⅔이닝 2실점으로 선발 역할을 해냈고,

최형우는 7회 125m 솔로 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원태인은 9회에 등판해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KIA 선발 올러는 4⅔이닝 5실점으로 다시 한 번 대구에서 고전했습니다.

이 승리로 시리즈는 1승 1패가 됐고,

두 팀은 하루 휴식 후 10월 29일 오후 6시 30분 광주에서 플레이오프 3차전을 치릅니다.

1차전과 2차전이 완전히 다른 흐름으로 끝난 만큼, 이제 3차전이 사실상 이번 시리즈의 가장 중요한 분기점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